인도 유학전문 부론 대안학교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문진희 선생님의 도움으로 인도 비하르요가대학교에 입학한지가 벌써 18년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요가자세가 요가의 전부인줄 알았던 저에게 선생님의 요가수트라 강독은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상담을 전공하고 있던 저보다 더 상담을 잘 아시는 모습에 요가의 유학길을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인도에 가서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였을 뿐이었지만, 모든 서류 구비절차를 이끌어주시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꿈도 못 꾸었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운 서류준비로 포기했었을 수 있는 과정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까지 편안하게 첫발을 내딛게 되어 즐겁게 공부하고 졸업하게 되어 새삼 감사함이 일어납니다.
 
비하르요가대학교의 전공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요가철학’을 공부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왠지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던 저에게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신이 먹여 살린다.”는 선생님의 그 한마디가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선생님께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잘 선택하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요가철학을 전공하여 행복합니다.
모든 요가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론 대안학교의 특징을 보면서 어느 기관보다 더 안전하고 영성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선생님의 혜안은 선구적이어서 인도에서의 공부는 차세대의 영성지도자의 자질을 함양하는 지름길이 되리라 봅니다.
정확한 정보로 안전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배려한 부론 대안학교의
유학은 하나의 축복이며, 진정한 학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측면에서 너무나도 경제적이라 봅니다.
 
부론 대안학교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잠재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기관이라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2015.4.5.
춘해보건대학교 요가과 학과장 곽미자